불안장애

2023. 4. 28. 17:33건강해야 무엇이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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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불안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

병적 불안과 공포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질환을 통칭한다.

불안과 공포는 당면한 위험에 대한 경고 신호로서

정상적인 정서 반응이지만 지나친 경우 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처를 더욱 어렵게 하고 정신적 고통과 신체적 증상을 유발한다.

불안하고 교감신경이 흥분돼 두통, 심박 증가, 호흡수 증가,

위장관계 이상 증상과 같은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

불편감을 초래하고 불안이나 걱정 혹은 신체증상이 직장생활, 대인관계, 학업과 같은

일상활동에 어려움을 초래할 경우 불안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

불안장애에는 다양한 진단이 포함되며 각각 특징적인 정의와 진단 기준이 마련돼 있다.

불안장애에 해당하는 질환으로는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범불안장애,

사회불안장애, 특정공포증, 분리불안장애, 선택적 함구증등이 포함된다.

원인
불안장애에는 각기 다른 성격의 여러 정신질환

(공황장애 범불안장애 사회불안장애 특정공포증 등)이 속해 있어

원인을 한마디로 규정하기 어렵다.

일반적으로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정서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뇌신경회로 내 신경전달물질의 부족 또는 과다,

유전적으로 태어난 소인, 뇌영상연구에서 밝혀진 뇌의 기능적 변화나

구조적 변화를 포함하여 사회심리학적인 측면,

과거 경험과 현재의 수용된 정보를 해석·판단하는

인지행동적 측면 등이 병적 불안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증상
불안장애 증상은 각 진단에 따라 다르며 전형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공황장애: 갑자기 심한 공포나 불쾌감이 몇 분 안에 최고조에 달하며

그동안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심박 증가, 발한 등

신체적 증상과 심각한 불안, 죽을 것 같은 공포 등의 정신적 증상이 나타난다.

공황발작이 다시 일어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고

그와 관련 있다고 생각하는 장소나 상황을 피하고 달리기나 계단 오르기,

말다툼 등 공황증상과 유사한 신체감각이 생기는 활동도 자주 회피한다.

2) 광장공포증: 대중교통 이용, 공원과 같은 열린 공간에 있는 것,

영화관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 있는 것, 줄을 서 있거나 군중 속에 있는 것,

집 밖에 혼자 있는 것 등의 상황에서 심각한 공포와 불안을 느끼고

그러한 상황을 회피하려는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이다.

일반적으로는 공황장애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경우가 많다.

3) 범불안장애 : 사소하고 일상적인 것에 대한

과도한 불안과 걱정이 장기간 지속되며 이를 통제하기 어려워

불안과 관련된 다양한 신체증상(불면, 근긴장도 증가 등)을 자주 동반한다.

4) 사회불안장애:특징적 증상은 면밀한 관찰이나

부정적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상황에서 현저한 공포와 불안을 경험하며,

이는 그러한 사회적 상황에 대한 회피로 이어진다.

5) 특정공포증:특정 대상이나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과도하고

이에 노출되면 거의 예외 없이 과도한 공포를 보이지만 높은 곳에서

뱀, 곤충, 혈액, 주사기 바늘 등을 접했을 때 울면서 주저앉거나

의식을 잃는 등의 행동이 나타나 공황발작에 이르는 경우도 빈번하다.

6) 분리불안장애: 12세 미만 소아에게 가장 흔한 불안장애이며

주된 애착을 형성하고 있는 대상이 곁에 있어야 안심하고

잠시라도 헤어지면 극심한 불안감을 느낀다.

자신이나 부모에게 불행한 일이 생길 수 있다는 두려움, 과도한 걱정을 자주 보이며

복통 두통 오심 구토 등 신체 증상을 호소함으로써 관심을 유발하기도 한다.

7) 선택적인 입버릇: 부모, 형제처럼 친한 사람과는 대화를 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낯선 사람과 또는 특정 상황에서 입을 다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진단/검사
불안장애 진단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찰과 병력 청취,

질의응답 과정을 통해 내려진다.

필요한 경우 증상평가 설문을 통해 질병의 심각도를 평가할 수 있다.

불안 증상을 보일 수 있는 다른 신경과적, 내과적 질환의 감별을 위해

혈액검사나 뇌영상(자기공명영상촬영 등)과 같은 검사를 한다.

치료
진단 과정을 거친 후 불안장애 상세 진단에 따라 그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는데

대체로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이용한 약물치료가 가장 많이 이용된다.

항불안제는 즉시 불안 증상을 줄이는 데 사용되며 항우울제는 그 효과가 나타나는 데

2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불안장애 중 공황장애, 강박장애, 특정공포증, 사회공포증 등에서는

인지행동치료법이 비약물 치료법으로 이용될 수 있다.

이는 인지적 측면에서 나타나는 오류를 교정하고 불안을 일으키는 요인에

환자를 노출한 뒤 환자가 가진 불안 증상과 행동을 조절하는 행동치료를 통합해 말한다.

진단에 따라 적합한 치료기법을 8회부터 16회까지 다양한 기간 적용해 연습하게 된다.

그 밖에 불안과 관련된 정신의 무의식적인 부분을 다루는 정신분석치료가 있다.

각각의 치료법은 정신과 의사의 정확한 진단 후 환자 상태에 따라 선택적으로 처방된다.

경과/합병증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불안 정도가 감소해 회복할 수 있지만

대부분 재발하기 쉽고 경과가 만성화되기도 한다.

불안장애는 흔히 우울증, 양극성 장애 등 기분장애를 동반하며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술을 자주 마시면 알코올 의존과 같은 중독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예방 방법
불안장애는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대부분 예방이 어렵다.

하지만 휴식, 취미활동, 심호흡 등 이완을 통해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불안해하는 환자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그리고 불안을 유발하는 요인을 환자에게 함부로 노출시키거나 접하는 것은 좋지 않다.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처방에 따라

불안요인에 대한 노출단계를 조절하고 대응방법을 배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불안장애를 완화하는 데 별 도움이 되는 음식은 없다.

간혹 공황장애 환자가 커피, 초콜릿처럼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을 먹는 경우

심박수가 변하는 등의 증상이 있어 이런 음식을 피하도록 권장하지만

환자가 이런 음식을 원한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의해 조정해 보는 것이 좋다.

불안을 조절하기 위해 술을 마시기도 하지만 이런 습관은 알코올 남용, 알코올 의존 같은

다른 정신질환뿐만 아니라 간질환과 같은 신체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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